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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의 동화, 6개 언어로 만나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다국어 동화구연 서비스 341종 제공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한국의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 기반의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 341종 및 「K-그림책 큐레이션」을 누리집에서 선보인다.
2009년부터 시작한「다국어 동화구연」영상 서비스는 우리나라 창작동화, 한국전래동화, 외국전래동화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6개 언어*로 제공한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인 ‘연이네 설맞이’,‘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는 이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 6개 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일부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
‘연이네 설맞이’는 설빔을 짓고, 설음식도 마련하며 대청소를 하는 등 설날을 기다리는 연이의 설레는 마음과 우리 조상의 풍성한 설맞이 풍경을 넉넉하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는 어느 날 편지 한 통이 도착하게 되고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가 들려주는 아주 특별한 가족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다.
또한 341종의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을 기반으로 분기별로 「K-그림책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 및 가족과 공동체 이야기를 큐레이션 했고, 이번에는 한국의 명절과 기념일에 대해 큐레이션 영상 9종을 보여준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 이용률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고, 보다 많은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 도서관, 다문화 관련 기관 등에 웹사이트 연계 링크 주소와 웹배너를 배포하고 있다.
* 접속자수(일평균) 통계: (‘19) 18,959(52명) → (‘22) 155,087(425명) → (’23) 189,132(518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다국어 동화구연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매우 재미있는 것으로 느끼고,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