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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4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진흥 지원사업 안내
- 공공・학교・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전국 공공・학교・작은도서관 대상으로 2024년 독서진흥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자료를 보유(791,910권 소장)하고 다양한 독서진흥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1971년부터 시작한 가장 오래된 독서지원 사업인 ‘전국 도서관 독서교실’ 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방학 기간 중 동시에 추진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즐거운 독서를 돕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통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장상과 홍보 포스터 및 배지(Badge), 각종 탬플릿 등을 지원한다. 특히 유명 그림책 작가의 응원메시지가 담긴 독서노트는 매우 인기가 있는 콘텐츠이다.
또한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 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독서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율적인 독서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지역 도서관 견학, 서점탐방, 공연관람, 체험활동 등에 각 학교당 2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가을에는 ‘모여라! 책벌레 리더스’ 행사를 개최하여 독서동아리 활동을 한 책벌레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배들의 독서 경험담도 듣고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 줄 수 있도록 제작된 커다란 책 형태의 또북또북*, 가상현실 기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체험형 동화구연’ 콘텐츠는 공공・작은도서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마주보고 앉아 편리하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제작한 독서자료, 앞면에는 책 본문 내용, 뒷면에는 본문 내용과 읽어줄 때 필요한 도움말 등을 수록
특히 올해는 법무부와 협력하여 소년보호기관 및 특수 환경에 처한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독서 활동을 강화한다.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유아(18개월 이하) 양육 여성수용자와 수용자 자녀*에게 도서 및 부모교육 등을 지원하고, 소년보호기관**과 협력하여 책꾸러미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 7,812명 / 미성년 자녀 11,972명(’23년 법무부)
** 소년원(10), 분류심사원(1), 자립생활관(8), 창업비전센터(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행복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공공・학교・작은도서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 2024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독서진흥 지원사업 안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