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보도자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0주년의 약속,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 AI와 기술, 독서가 만나 아이들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공간으로 재탄생
- 소년보호기관·다문화 가정 등‘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독서 복지 실현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이 자라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 이하 국어청)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독서 문화의 장을 연다.
국어청은‘미래세대의 성장과 상상을 지원하는 국가대표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기술을 배우고, 스스로 창작하며,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는「독서와 융합기술이 함께 하는 창의적 독서환경」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어청이 집중할 4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1.〔다지고〕지능형 기술 기반의 미래 독서정책 설계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 발맞추어 도서관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진다.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이용자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청소년도서관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연구를 신규 추진하며, 전국 현장 사서들이 AI와 창의 융합 역량을 갖출수 있도록 실무 워크숍과 연구모임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기술과 책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미래형 정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키우고〕AI・디지털 융합을 즐기는 창의적 독서 경험
디지털 기기가 일상이 된 우리 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이제 가장 앞선 기술을 체험하는 창의 놀이터가 된다. 국어청은 아이들이 책 속 주인공과 실시간 대화하고 이야기의 결말을 직접 만들어가는‘AI 몰입형 창의 독서 프로그램’와 게임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북퀘스트(Book Quest)를 새롭게 개발한다. 가상현실 속에서 토론하는 ‘VR 기반 토론 캠프’와 ‘메타버스 우주토크’는 참여대상을 초등 고학년까지 넓혀 더 많은 아이들에게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능동적인 독서 참여를 끌어낸다. 특히, 전국 100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전국의 창작 거점인‘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를 통해 아이들은 책 읽는 즐거움과 만드는 기쁨을 동시에 경험하며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을 기르게 된다.
3.〔나누고〕경계없는 지원으로 따뜻한 독서복지 실현
국어청은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독서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에게도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간다. 2026년에는 소년보호기관 지원 대상을 기존 11개소에서 21개소로 두배 가까이 확대하여 위기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돕는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해 7개 언어로 제작되는 이중언어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3배 가까이 확대하여 지원을 강화한다. 이는 언어와 문화의 벽에 부딪힌 어린이들이 차별없이 지식의 바다를 누리게 하겠다는 국어청의 의지가 담겨있다. 저작권 보호 체계 또한 강화하여 소중한 지식콘텐츠가 전 세계에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4.〔펼치다〕 스무 살 국어청,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는 2026년은 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5월 어린이날 큰잔치를 시작으로, 6월에는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심포지엄과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 전시가 개최된다. 더불어 이용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한 기반 시설 개선도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옥상 태양광 발전 설치를 연구하는 등 국민이 언제든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 도서관은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텃밭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전국 도서관들의 어린이청소년서비스를 견인하는 맏형의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의 국어청은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감성과 창의성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꿈의 기지’가 되어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6년 국어청이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 진흥 사업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