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보도자료
전국 소년보호기관 청소년, 책과 함께 풍성한 추석을 보내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국 소년보호기관 11개관에 책 꾸러미 지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안양소년원을 비롯한 전국 11개 소년보호기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개인별로 도서 2책과 간식을 담은 책 꾸러미를 9월 중에 지원한다.
소년보호기관 책 꾸러미 지원은 지식정보취약계층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도모와 공평한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까지 4,528명에게 12,487책을 지원하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정을 앞당겨 추석 명절 전에 책 꾸러미를 제공하여 소년보호기관 청소년들이 책을 읽으며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소년보호기관별 특징과 요구사항을 조사하고,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91종의 추천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각 기관별 희망 도서 수요조사를 거쳐 1,097명에게 맞춤형 도서(2,194책)와 간식을 제공한다.
또한, 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작가와의 만남, 샌드아트, 오디오북 제작체험, 독서낭독 등)을 시범으로 운영하여 다양한 형태의 독서 경험을 유도하였다.
내년에는 특별히 정부안에 학교·가정 밖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을 460백만원 증액 편성하여 그들의 원만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복귀를 위해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이번 책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식정보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차별 없는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독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