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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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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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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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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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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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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
줄거리
옛날, 어느 마을에 지체 높은 부자 영감님이살았어요. 영감님은 아름다운 도자기 두 개를마치 자식처럼 아꼈답니다.어느 날, 일하는 할멈이 방 청소를 하다가도자기 한 개를 와장창 깨고 말았어요.할멈의 울음소리에 놀란 마님이 달려와서는한참을 생각하더니 할멈에게 속닥속닥이야기를 했어요.어두워질 무렵, 영감님이 돌아와서 고래고래소리를 지르자 할멈이 벌떡 일어나더니멀쩡한 도자기를 냅다 던지는 게 아니겠어요?화가 머리 끝까지 난 영감님은 할멈을 무섭게노려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