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간
보도자료
취약계층 어린이들 동화작가 만나며 무더위 잊어요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공도서관과 함께 온라인 동화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지역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6~8월‘온라인 동화작가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전국 110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2021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로 15회차가 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여 지역 공공도서관에 필요한 도서, 강사료, 문화체험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시작하여 5만 6천여 명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혜택을 누렸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독서문화체험프로그램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최하고 있다. 6~8월까지 총 6회로 진행되는‘온라인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채인선 작가(6/16, 7/30), 미우 작가(7/13, 8/9), 곽민수 작가(7/22, 8/17)를 초대하여 어린이들에게 작가가 된 이야기, 동화책 낭독을 들려주고 그림책 1인 공연, 다양한 독후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채팅창을 통해 어린이들의 질문을 받고, 질문이 채택된 어린이들에게는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증정하는 선물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업을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어느 관계자는“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도서관에 한 번도 와보지 않았던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도서관에 오기 시작했다”며, “온라인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작가가 직접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정서적, 문화적으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