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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아세안 11개국이 한 자리에 모여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논의
제3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오는 10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제3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제3차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프로젝트」(2022-2024)의 마지막 해를 맞아 지난 3년 동안의 공동목표 이행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 성과 공유 및 지속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는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에서 AKRCC** 위원 2명씩 총 22명이다.
* 아세안 10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부르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 AKRCC(ASEAN-ROK Children’s Reading Culture Development Committee)
이번 총회는 각국이 1차년도(2022년)에 세운 실행계획에 대한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도서관의 역할과 이에 필요한 사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강을 진행한다.
먼저 맹성현 교수(KAIST 전산학부)의 강연에서는 AGI*** 시대 어린이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습득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위한 도서관 및 사서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 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인공일반지능)
또한 박민정 교수(국립외교원)는 아세안 협력 사업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도서관 분야 한-아세안 신규 협력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및 협력 방안에 관해 발표한다.
한편 아세안 사무국(ASEC)이 정책적 관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독서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아세안 지역의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박주옥 관장은 “지난 3년간 「한-아세안 어린이 독서문화 발전위원회 총회」개최를 통해 아세안 각국의 독서문화를 교류하고 문화적 연대를 형성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앞으로도 한-아세안 간의 새로운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어린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