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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그림책 전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 10월 20일부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 전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독일문화원과 공동으로 2023년 10월 20일(금)부터 2024년 3월 31일(일)까지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의 대표적 그림책 작가인 프란치스카 비어만(Franziska Biermann)의 원화와 도서를 중심으로 하여 독일 작가들의 수상작과 다양한 그림책 130여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도 익히 잘 알려져 있어 친숙한 비어만 작가의 ‘책 먹는 여우’와 ‘잭키 마론’ 시리즈의 일러스트 및 스토리를 따라가며 관람할 수 있으며, 각 공간마다 체험활동이나 영상 및 포토존이 있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게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독일 문화와 사회, 지역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세계적 권위를 지닌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필립 베히터(Philip Waechter) 작가의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등 독일 작가들의 다채로운 그림책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박주옥 관장은 “독일 그림책 전시를 통해 독일의 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1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양국간 교류와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만큼 더욱 단단하고 강화된 관계구축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10월 20일(금) 15시에 개최되는 전시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1일(토)부터 도서관 이용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