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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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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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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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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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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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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
줄거리
옛날 어느 마을에 정승 부부가 살았는데,늘그막에 아들을 낳아 고이고이 키웠지요.그러던 어느 날, 스님이 찾아와 아들이 고생을안 하면 일찍 죽는다며 아들을 데리고 갔어요.스님은 아들을 ‘두고도거지’라고 부르며온갖 궂은일을 시켰어요.너무 힘든 나머지 두고도거지가 게으름을피우자 꿈에 저승사자가 나타나서는삼 년 동안 고생을 견디면 더 살게 해 주겠다고하지요.스님을 떠나 마을로 간 두고도거지는머슴으로 일하며 삼 년 동안 남에게 밟히는고생을 잘 참아내고 그리운 집으로돌아갔답니다.